관종이자 게으른 완벽주의자여서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도 그만두었다. 무언가를 올리기위해서는 너무 많은 고민을 했지만, 막상 올리고 그것의 좋아요 수나 댓글 수를 신경쓰게 되는 내 자신이 싫었다. 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는 완결성 있는 무엇을 만들어낼 동력이 생기지도 않았다. 그래서 블로그를 선택했다! 누구든지 볼 수있는 공간에 쓰지만,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 좀 더 편하게 내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. 완결성 있는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은 있지만, 위트가 있고 멋져야 한다는 불안을 주지 않는 공간. 내 이름과 똑같은 도메인을 사서 연결까지 하고나니 준비가 끝났다.